부산시는 지역 건설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내년도 공공투자사업의 80%를 내년 4월까지 조기 발주한다.

부산시는 20일 내년도 1억원 이상이 투입되는 투자사업 1백67건의 사업비 6천2백5억원의 80%인 4천9백64억원을 내년 4월까지 조기발주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내년 6월까지 투자사업비의 90%를 집행,지역 건설업체를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시 투자사업의 조기 발주를 예정대로 완료하기 위해 추진상황을 수시로 점검하고 매월 정기 확인 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내년도 사업비 1억원 이상 투자사업은 내년도 사업 1백59건 6천30억원과 올해 미발주 사업 8건 1백75억원 등이다.

내년도 조기 발주 대상 사업은 센텀시티 지하차도 건설 3백50억원,녹산하수처리장 건설 1백85억원,다대항 배후도로 건설 1백48억원,강동처리구역 하수관거 확충사업 1백47억7천만원,공항로 확장공사 1백억원,생곡쓰레기장 조성 78억원,중앙하수처리장 60억원,강동하수처리장 89억원,기장하수처리장 61억7천만원 등이다.

또 아시안게임 특별회계관련 사업으로는 강서경기장 2백84억4천만원,기장경기장 1백19억4천만원,금정경기장 1백13억6천만원,사직주경기장 건립 72억5천만원,조정경기장 건립 19억원 등이다.

항만배후도로건설 특별회계 사업은 광안대로건설 1천3백74억원,제3도시고속도로 수정산 구간 건설 3백70억원 등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심각한 경영난에 처한 지역 건설업계를 지원,지역경제 회생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건설사업 조기발주를 추진키로 했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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