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학년도 서울대 입시 특차모집 경쟁률이 작년에 비해 낮아져 수험생들의 하향 안전지원 경향과 극심한 눈치작전을 여실히 드러냈다.

원서 접수 마감일인 13일 오후 3시 현재 총 7백38명 모집에 2천2백45명이 지원,3.0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모집단위별로는 사회학과가 4명 모집에 1백18명이 지원,14.50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법학부 4.34대1(217/50,지원자/모집인원) △경제학부 5.36대 1(118/22) △의예과 4.58대 1(78/17) △경영학과 5.03대 1(297/59) △컴퓨터공학부 3.25대1(52/16)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비인기 학과인 공대 일부및 농생대,사범대,생활과학대 등의 지원율은 저조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