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뉴욕주 상원의원 당선자가 5일 처음으로 상원에 모습을 드러내 회의장 등을 둘러보았다.

지난달 7일 실시된 선거에서 공화당의 릭 라지오 후보를 물리치고 당선된 힐러리는 내년 1월부터 회기가 시작되는 제107대 상원에서 13명의 여성 상원의원 가운데 한 명으로 정치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상원을 둘러보며 시종일관 미소를 띤 힐러리는 "1968년에는 인턴으로, 74년에는 의원 보좌관으로 상원에서 일한 적이 있었는데 다시 돌아오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