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직업전문학교(이사장 김길화)는 부산.경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정부 예산으로 위탁훈련을 실시하는 재단법인 직업교육기관이다.

지난 98년 노동부로부터 우수훈련교육기관으로 지정된데 이어 지난 2월에는 정보통신부로부터 전문교육지원사원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93년 설립된 경남직교는 현재 정보처리 컴퓨터디자인 미용.피부관리컨설팅 직업상담사 PC활용 그래픽웹디자인 리눅스 PC정비사 관광통역 전기공사 인터넷정보검색사 CAD(컴퓨터지원설계) 등 12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직원 80여명이 훈련생 1천여명을 상대로 전문학사학위과정훈련 실업자재취직훈련 정보위탁훈련 고용촉진훈련 정보통신전환교육 직무능력향상촉진교육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다.

경남직교는 훈련생의 1인2기 이상의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의무화하고 있다.

직교측은 국가자격증 취득률이 도내 기관중 최고 수준이라고 자랑하고 있다.

최신 실습기자재를 갖고 있는 덕택에 국가기술자격검정실시기관으로 지정돼 평소 다루던 기자재를 갖고 국가기술자격시험을 볼수 있다.

PC실습실 컴퓨터그래픽실습실 멀티미디어실습실 어학실 정보통신실습실 매킨토시실습실 디자인실습실 CAD실습실 프로젝트실습실 등도 운영하고 있다.

장거리통학생 등을 위해 기숙사 시설을 완비하고 있다.

미용실 독서실 휴게실 음악실 목욕탕 빨래방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경남직교는 내년도 우선직종훈련으로 전기공사와 건축내장 등 2개 과정에서 3백60명을 모집한다.

지난해 전기공사과정 수료생의 자격증취득률은 95.2%.

취업률은 54.4%를 기록했다.

도배는 자격취득률이 91.1%에 달했지만 취업률은 14.7%에 그쳤다.

성적이 우수하거나 많은 자격증을 딴 훈련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도배과와 전기과 훈련생들은 경남지역 경로당이나 파출소,군부대 등에서 무료로 도배를 해주거나 전기시설을 설치해주는등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있다.

노동부와 중소기업청 전산망을 통해 수료생의 취업을 추천한다.

마산 수출자유지역및 동남공단,창원시 중소기업체등 지역내 2백여개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김길화 이사장은 "입학에서부터 자격취득은 물론 취업에 이를때까지 최선을 다하는 신지식인 양성교육훈련기관의 선두주자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다"며 "참교육을 실천하는 배움의 전당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본교 교육생의 학력을 보면 대부분이 대졸자"라며 "학벌위주시대에서 능력위주시대로 옮겨갈수록 직업교육의 중요성은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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