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불우이웃돕기 모금액을 사랑의 체감온도로 변환하여 보여주는 ''사랑의 온도계''가 다음달 서울시청앞에 등장한다.

민관합동의 모금기관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성수)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2개월동안 불우이웃돕기 성금 5백63억원을 모금하기로 하고 ''희망2001 이웃돕기캠페인''을 벌인다고 27일 발표했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12월 한달동안 서울시청앞 광장에 설치될 사랑의 온도계는 0도에서 출발,연말 모금목표액 4백27억원의 1%인 4억2천7백만원이 모일때마다 1도씩 올라가게 된다.

김도경 기자 infof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