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고려대 안암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수혈없이 급성백혈병을 치료하는데 성공했다.

김 교수는 개인적 신념으로 수혈을 거부하는 30대 남자환자를 대상으로 혈액세포성장촉진인자(EPO)와 함께 조혈촉진제인 남성호르몬과 비타민을 같이 투여한 결과 치료후 약 열흘째부터 증상이 호전됐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치료전에 백혈구수가 정상인의 5~10배에 달했고 이 가운데 백혈병에 걸린 세포가 70%나 됐으나 치료후 혈액검사와 골수검사에서 정상으로 회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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