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선 유일하게 내국인출입이 허용된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폐광촌 스몰카지노에 지난28일 개장이후 연일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다.

강원랜드는 개장 둘째날인 29일 오전 10시부터 30일 오전 6시까지 카지노에 입장한 고객이 3천3백72명에 달했다고 30일 발표했다.

30일에도 평균 3백여명의 고객들이 카지노 객장에서 슬롯머신 등을 즐겼으며 호텔 객실도 모두 찼다고 강원랜드는 밝혔다.

주차장은 물론 진입도로까지 서울 등 수도권 등지에서 몰려온 차량으로 붐벼 교통체증현상까지 빚어졌다.

한편 총5천여명이 몰렸던 개장첫날 이 호텔 카지노장에서 게임 자금으로 쓰인 돈이 2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