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남북정상회담 이후 4개월간 북한이 보여준 태도와 변화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은 긍정과 부정이 엇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대화파트너로서 북한을 신뢰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신뢰할 수 있다''는 의견이 45.2%, ''불신한다''는 답이 52.8%로 조사됐다.

특히 나이가 많을수록 북한에 대한 불신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신뢰할 수 없다''는 의견이 20대는 48.6%인데 비해 30대 50.9%, 40대 51.8%, 50대 이상은 60.1%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