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보증 외압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는 29일 신용보증기금 손용문 전무와 최수병 전 이사장이 이운영 전 영동지점장에 대한 사직동팀의 내사사실을 당초의 진술과 달리 사전에 알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박주선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다음주 초 소환,조사키로 했다.

검찰은 또 이씨가 손씨 사무실을 방문한 지난해 4월29일 손씨와 최 전 이사장이 이씨에 관해 통화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정대인 기자 bigm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