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조합에 가입할수 있는 근로자 1백명중 12명만이 노조에 가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지난 98년 한때 상승했던 노조조직률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노동부가 28일 발표한 ''99년말 현재 전국노동조합 조직현황''에 따르면 노동조합원 수는 1백48만6백66명으로 98년말(1백40만1천9백40명)보다 5.6% 늘어났다.

이처럼 노조원 수가 증가한 것은 전교조(6만2천명)와 한교조(2만5천명)의 설립이 허용된데 힘입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직대상근로자중 노조원이 차지하는 백분율인 노조조직률은 11.9%로 98년의 12.6%보다 0.7%포인트 낮아졌다.

최승욱 기자 sw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