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이코노미는 말 그대로 모든 경제활동이 네트워크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개인은 언제 어디서나 네트워크를 통해 필요한 업무를 처리하고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즉 서버와 연결된 단말기만 있으면 집에서나 출장 중에나 마치 자신의 사무실에 있는 것과 똑같은 환경에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기업은 고객의 행동을 분석 예측하고 적극적인 마케팅을 할 수 있다.

모든 거래도 인터넷 경매를 통해 투명하게 이루어진다.

기업과 고객은 쌍방향 통신이 가능해진다.

고객은 기업이 자신만을 위해 제공하는 맞춤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스콧 맥닐리 회장의 말대로 "네트워크가 곧 컴퓨터"가 되는 시대인 셈이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