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 방지시설을 제대로 가동하지 않은 채 오염물질을 무단 배출하는 등 환경관련 법령을 지키지 않은 사업장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환경부는 지난 7월 한달동안 일선 지방자치단체 등과 합동으로 오염물질 배출업소 7천8백31곳에 대한 단속을 벌여 6백93 곳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환경부는 위반사실이 심각한 2백58개 사업장에 대해서는 조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리는 동시에 사직당국에 고발했다.

김도경 기자 infof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