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군 현북면의 하조대 관광휴양단지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강원도는 21일 현북면 중·하광정리 일대 37만9천8백여㎡에 내년 4월까지 97억원을 들여 구획정리 도로포장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공사를 끝낸 뒤 호텔 콘도미니엄 상가 야영장 등을 갖춘 4계절 종합관광휴양지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하조대 일대는 해수욕장 오색온천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갖추고 있어 2001년 양양국제공항이 완공되면 동해안의 관광 중심지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