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공회소 천안상공회의소 서산상공회의소 등 3개 지방상의는 2일 수도권에 공장건설 허가물량을 추가로 배정키로한 방침을 철회해 줄 것을 촉구하는 건의서를 국무총리실 재경부 건교부 등 관계부처에 보냈다.

이들 상의는 이 건의서에서 "수도권 자치단체들이 공장건축 허용한도를 상반기도 지나기 전에 모두 사용한뒤 추가배정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는 수도권 이외의 지방에서 공장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을 감안하지 않은 지역이기주의"라고 지적했다.

3개 지방상의는 또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 공장 총허용량 추가배정 방침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