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의 대규모 난개발 현장에 대한 환경분야 특별점검이 실시된다.

환경부는 1일부터 12일까지 경인지방환경관리청 및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특별점검반을 구성,수도권 일대의 대규모 건설사업장에 대한 현지 특별점검을 벌인다고 31일 밝혔다.

중점조사 대상은 현재 공사가 진행중인 골프장 등 체육시설과 아파트 건설현장 등 57곳이다.

환경부는 이번 점검에서 △연약지반 굴착 때 비탈면 안정대책 시행 여부 △절토·성토공사 때 적정한 보호조치 여부 △토사침전용 침사지 설치 및 운영관리 여부 △건설장비 자재 등에 의한 먼지·소음·진동·수질오염 방지대책 시행 여부 △주민안전대책 시행여부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