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창업동아리 ''시너지''.

이 동아리는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에 교수와 외부 전문가들의 이론및 실전 경험이 곁들여져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42명의 회원과 4명의 자문교수,2명의 외부전문가가 "팀 플레이"가 장점이다.

시너지는 교육사업부와 사업부로 나눠져 있다.

교육사업부는 <>창의성개발팀 <>사업계획서팀 <>사례연구팀 <>e-biz팀 <>데이터베이스팀 등으로 구성돼있다.

사업부에는 <>벤처포유사업팀 <>다이아비즈사업팀 <>프로젝트A팀(아이템 준비중) <>프로젝트B팀(여성창업팀) <>EnSB팀(교내창업네트워크구축) 등이 있다.

교육사업부의 창의성개발팀은 한국생산성본부의 전문인력을 자문위원으로 두고 문제해결 방법 등을 연구하고 있다.

사업계획서팀은 사업계획서 작성의 이론과 실제에 대한 훈련을 쌓는 곳.정대용 중소기업학부장이 지도를 맡고 있다.

사례연구팀에는 삼성경제연구소 출신의 김영수(중소기업학부) 교수가 자문위원으로 있다.

e-biz팀은 창업정보를 원하는 사람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꾸민 창업정보사이트를 구축중이다.

사업부 소속 팀중 벤처포유와 다이아비즈사업팀은 창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벤처포유사업팀은 음을 중얼거리면 컴퓨터 화면에 음표가 그려진뒤 음악으로 연주되는 음성인식프로그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이아비즈사업팀은 B2B방식으로 온라인상에서 공업용 다이아몬드를 판매하는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빠르면 올해 말께 창업할 계획이다.

회원들은 교육사업부의 팀들을 거치면서 기본 지식을 쌓은 뒤 사업부의 각 팀에 참여한다.

사업부 팀들은 창업아이템이 마련되면 필요한 인력을 교내에서 공개모집한다.

"시너지 효과"를 겨냥,비회원들도 얼마든지 참여할 수 있다.

시너지는 창단된 해부터 중소기업청 우수창업동아리에 선정되는 등 각종 경연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손민호(중기학부3년) 회장이 작년 12월 서울지역 대학생 창업동아리 연합회(SUVA) 회장에 선출되는 등 대외활동도 활발하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