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신용보증재단(이사장.김성균)이 1일 오전 10시 울산시 남구 신정1동 소재 경남은행 월평지점 3층에서 개소식을 갖고 신용보증서 발급업무를 시작한다.

울산시비 50억원과 경남은행 출연금 10억원등 모두 60억원을 갖고 출범한 울산신용보증재단은 보증한도액이 4억원이내로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우선 보증대상으로 하고 있다.

보증종류는 대출,지급,어음,비은행대출,이행,시설대여등으로 다양하며 보증료는 신용보증금액의 연 1.0% 수준이다.

울산신용보증재단은 기술신용보증기금에서 보증채무이행금액의 50%를 재보증하게되며 올 연말까지 기본재산을 1백50억원으로 확충, 보증여력을 2천2백50억원으로 늘릴 방침이다.

심완구 울산시장은 "지역내 4만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신용보증서를 발급받게돼 자금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면서 늦어도 오는 2004년까지 기본재산을 5백억원으로 확충, 자립재단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