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했던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면서 29일부터 전국에 장마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28일 "29일은 남해상으로 잠시 물러났던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해 전국이 차차 흐려지면서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중부지방은 20~50mm,남부지방은 10~40mm 가량의 강우량을 기록하겠지만 곳에 따라서는 60~7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이번 비는 30일 오전까지 이어지다가 오후부터 차차 그치겠다.

기상청은 "7월 1~3일까지 장마전선이 다시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곳에 따라 소나기만 가끔 내리겠다"면서 "7월 4일부터 차차 흐려져 5일께 다시 비가 내리겠다"고 내다봤다.

<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