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동네의원들이 휴진을 하고 종합병원의 전공의들이 외래환자 진료를 중단하면 환자들은 정상적으로 진료받기가 힘들어진다.

이에 따라 갑자기 질환에 걸리면 병.의원의 응급실을 이용하거나 문을 여는 국공립병원, 보건소, 한방병원, 한의원 등을 찾아야 한다.

가까운 곳에 문을 여는 병원이 없을 때는 응급환자정보센터(1339번)에 전화를 걸어 진료중인 병.의원을 문의하면 된다.

병.의원에 주기적으로 들러 진료를 받는 환자들은 19일 의료기관에 미리 들러 폐업후에도 약을 계속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응급 및 중환자=심장병 뇌졸중 등에 걸려 시간을 다투거나 분만을 앞둔 환자들은 대학병원의 응급실로 직행해야 한다.

외래환자에 대한 진료는 중단하더라도 응급실 중환자실 분만실은 정상적으로 운영한다.

증상이 화급을 다투지 않는 환자는 국번없이 1339번에 전화를 걸어 진료중인 병.의원중 가장 가까운 곳을 확인하면 된다.

국립의료원 보라매병원 등 국공립병원은 20일이후에도 정상적으로 진료를 한다.

보건소나 보건지소도 문을 연다.

7천여개 병상을 운영중인 21개 군병원도 일반의원들의 폐업기간동안 일반환자를 진료키로 했다.

복지부는 폐업기간동안 응급실을 찾는 일반환자에게 응급관리료(3만원)를 면제하고 군병원에서도 의료보험을 적용할 예정이다.


<>감기 등 일반환자=감기나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24시간 진료하는 가까운 보건소를 이용하거나 비상근무에 들어가는 약국을 이용하면 된다.

20일 이후 모든 병원의 응급실이나 국공립병원으로 환자가 몰릴 전망이어서 경미한 질병은 정상적으로 진료를 받기 힘들다.

동네의원의 폐업기간동안 전국 6천5백여개 한의원도 정상진료를 한다.


<>일반가정=아이들이 갑자기 열이 나거나 복통에 걸릴 경우에 대비해 해열제나 진통제 소화제 정장제 등을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가벼운 감기증상에 쓸 수 있도록 종합감기약을 사둘 필요도 있다.

<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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