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까지 서울-홍콩노선을 운항하는 항공편 좌석수가 주 1만1천석으로 늘어난다.

건설교통부는 내년 3월까지 서울-홍콩 항공노선의 좌석수를 주 9천20석에서 1만1천석으로 1천9백80석 늘리기로 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보잉 747기 기준으로 주 5회 증편 운항할 수 있게 됐다.

또 제주-홍콩노선의 경우 주 5백20석에서 1천6백20석으로 1천1백석 늘어나게 된다고 건교부는 설명했다.

화물수송 상한선도 현행 주당 3백8t에서 5백8톤까지 단계적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현재 홍콩노선은 대한항공이 서울-홍콩간 주 14회,제주-홍콩간 주2회를 운항하고 있다.

아시아나 항공은 서울-홍콩간 주 12회를 운항하고 있다.

<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