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솔루션업체인 위넷(대표 양승철)은 12일 유통업체인 제파몰닷컴(대표 신용대)과 제휴를 맺고 인터넷 전자상거래와 영업점을 동시에 활용해 상품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위넷(winet.co.kr)은 시계 귀금속 보험 등 3천여가지 품목을 인터넷은 물론 제휴선인 제파몰닷컴의 영업점에서 현물을 전시하며 판매할 수있어 매출을 늘릴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위넷은 전자상거래 관련 인터넷솔루션을 제공하고 부산의 제파몰닷컴은 오는 15일부터 인터넷 쇼핑몰(zdphamall.com)구축과 함께 서울 창원 경기 등 4곳에 영업점을 설치하고 영업에 들어간다.

위넷 관계자는 "연 5만5천원을 내고 회원으로 가입하면 모든 상품을 10~30%할인한 가격으로 살수 있는데다 컴퓨터 교육도 무료로 받을수 있다"고 말했다.

위넷은 부산지역업체와의 제휴를 강화하기 위해 한국해양대 조선기자재센터 박명규 교수팀과 공동으로 해양관련자재 관리프로그램을 개발키로 하고 이달말부터 연구에 들어가기로 했다.

위넷은 또 이달말 말레이시아에 1백50만달러어치의 인터넷솔루션을 수출할 예정이며 오는 8월 중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해외공략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