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3일 올 1학기에 4년제 대학에 편입학한 인원이 모두 2만7백75명으로 지난해 1학기의 4만2백64명보다 1만9천4백89명이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일반편입은 1백34개교에서 1만9천7백8명 감소한 1만5천7백1명을, 정원외로 모집하는 학사편입은 1백39개교에서 32명 늘어난 3천4백87명을 각각 뽑았다.

또 군위탁생과 재외국민 외국인 편입 등으로 1천5백87명을 선발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대학이 6천1백66명(39.3%)을, 지방대학이 9천5백35명(60.7%)를 각각 모집, 수도권 집중현상이 다소 완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이 편입생이 크게 줄어든 것은 작년 2학기부터 2학년 편입을 금지하고 3학년에 한해 편입학을 허용한데다 휴학생을 제외한 순수한 결원에 한해서만 편입생을 받아들이도록 한데 따른 것이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