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만4천명 쟁의조정신청...올들어 민노총 산하 노조 219개
민노총 관계자는 "현대자동차와 대우자동차 쌍용자동차 LG화학 금호타이어 태광산업 부산교통공단 축협 전국사회보험노조 등이 파업에 동참키로 했으며 지금까지의 쟁의조정 신청상황을 감안할 때 오는 31일 총파업에 10만명 이상의 노조원이 참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노동부는 "쟁의조정 신청을 낸 사업장중 상당수는 임금교섭이나 단체협상이 타결되면 파업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며 "오는 31일 파업에 4만-5만명 정도가 동참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민주노총이 6월1일부터 4일까지 각종 집회를 열면서 파업 열기를 이끌어 가려고 하고 있지만 특별한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 한 노동계의 총파업은 6월4일을 전후해서 끝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승욱 기자 swchoi@k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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