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산.학협동재단인 경북테크노파크는 19일 경북 경산시 영남대 테크노파크부지에서 본부동 착공식을 가졌다.

경북테크노파크가 70억원을 들여 내년말 완공할 예정인 본부동은 지하 1층,지상 5층,연면적 2천2백평규모로 건설된다.

이곳에는 테크노파크 사업의 핵심역할을 맡을 종합정보센터와 중소기업 지원센터,기술협력센터,국제회의실 등 50여개의 각종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본부동 옆에는 6억원을 들여 중소기업 등이 연구프로젝트에 따라 시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4백평 규모의 공장을 별도로 건설할 계획이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올해 첨단 신기술을 갖춘 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기술창업보육센터(TBI)사업과 지역정보화사업 등에 1백82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영남대내 부지 4만5천여평에 오는 2004년까지 1천47억원을 들여 벤처기업 등을 위한 과학기술지원체제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김영호 산자부장관과 이의근 경북지사 등 4백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