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 여름 장마에 대비해 수문,펌프장,하천제방의 점검과 정비 등 수해방지대책 마련에 나섰다.

서울시는 15일 각 국.실과 구별로 수해방지종합대책을 마련,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시는 이달말까지 2백83건의 수문과 펌프장,1백34곳의 하천제방에 대한 점검을 마치기로 했다.

10개 하천 46개 공사장에 대한 점검도 함께 실시한다.

공공근로인력을 동원,하천과 하수도 준설작업도 장마철 이전까지 마칠 계획이다.

침수도로 정비를 위해 환경미화원을 대상으로 빗물받이 책임자를 지정,운영키로했다.

이밖에 시민신고제도를 활성화시켜 호우나 홍수에 취약한 시설물에 대한 신고를 인터넷으로 접수해 처리키로 했다.

오는 31일부터는 한강상류댐 수문정보와 시내 전역 강우량 정보를 인터넷으로 시민에게 공개해 재난에 대비할 수있도록 할 계획이다.

강창동 기자 cdkang@k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