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의 아파트와 공장 공급이 크게 늘고 있다.

8일 울산시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3월말까지 건축허가된 면적은 27만4천제곱m로 지난해 같은기간의 12만1천제곱m에 비해 2.3배나 늘어났다.

올들어 사업승인을 받은 물량 가운데 공장용지 허가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허가면적 가운데 광공업용이 8만4천제곱m로 전년도 같은기간에 비해 2.5배,주거용이 4만8천제곱m로 2.3배,상업용은 11만3천제곱m로 2.3배 각각 늘어났다.

올해 공장용지 허가면적은 IMF경제난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았던 98년 같은기간에 비해 5배나 늘어났고 IMF 경제난의 영향이 비교적 적었던 97년의 4만5천제곱m에 비해 2배나 늘어나 지역산업의 경기가 급속히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울산=하인식 기자 hais@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