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기업들이 지역 경제교류 확대를 위해 잇따라 부산을 방문한다.

1일 미 대사관에 따르면 미국 뉴저지주의 실내장식용 직물과 금속가루 생산기기,전자상거래,혈액응고기구 관련업체 10개사로 구성된 무역사절단이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부산을 방문,상담회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수출입 상담은 물론 부산지역업체들의 대미 시장개척과 미국 업체들과 제휴방안 등에 관한 상담도 실시된다.

미국정보산업 무역사절단도 오는 6월17일 부산을 방문,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때 방문하는 무역사절단은 인터넷기술 전자상거래 무선통신 관련 업체로 한국시장의 사업성을 분석,투자를 검토할 계획이다.

미 대사관 관계자는 "부산지역 기업들과의 교류와 투자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무역사절단 방한에 이어 부산에 한미교역 부산사무소(가칭)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부산=김태현 기자 hyun@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