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보조장치 생산업체인 한길핸디케어(대표 김홍길)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보행유도시설인 황색 논슬립 피스 고정형 유도블록을 개발했다.

한길핸디케어는 1일 이 제품은 접착식 고무블록이나 돌기분리형 스테인리스블록의 접착력이 약하거나 미끄러지기 쉬운 단점을 개선한 신제품이라고 밝혔다.

이회사가 내놓은 논슬립 유도블록은 특수미끄럼 방지고무와 STS패널 재질로 만들어져 탈색과 변형이 일어나지 않아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제품은 청주시가 시청내 1백20여곳에 장애인들을 위해 이 제품을 설치한 이후 시각장애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아 확대 설치하기로 결정할 정도로 호평을 받고있다.

충북도도 장애인 유도블럭을 한길핸디케어의 논슬립 피스 고정형 제품으로 시공하기로 했다고 이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한길핸디케어는 장애인 점자안내촉지도 소방피난대피시설 음성안내시설 실버용품 등 장애인 보조장치를 전문생산하는 업체다.

<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