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27일부터 고궁 남산 남.동대문시장 등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를 연결하는 도심순환 시티투어버스가 선보인다.

서울시는 월드컵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등 대규모 국제행사에 대비해 셔틀형 도심관광 버스를 운행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15일 시청 서소문 별관 13층 회의실에서 시티투어버스 사업설명회를 갖고 6월중 운영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 버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약2시간 30분동안 고궁~시장~관광명소~역사문화탐방로 등 서울의 주요관광지 20곳을 돌게된다.

승차권은 자유승하차를 할 수 있는 전일권(5천원)과 1회권(1천2백원)으로 구분하여 판매할 계획이다.

관광버스는 압축 천연가스(CNG)를 이용한 환경친화형 차량을 만들기로했다.

정류장과 연계 관광지에는 통역안내원도 배치할 예정이다.

< 유영석 기자 yooys@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