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7일 중학교 내신 성적을 기준으로 일반계 고교 학생을 뽑고 특수목적고는 학교별로 전형는 내용을 골자로 한 2001학년도 고교신입생 선발전형계획을 발표했다.

전형방법은 지난해와 대부분 같고 내신성적은 교과성적 80%(2학년 40%, 3학년 60%)와 전학년 출석.행동발달.특별활동성적 각 4%, 봉사활동성적 8%로 구성된다.

교과별 학년석차는 2, 3학년 학년말 성적을 12월6일을, 출석.행동발달.특별활동.봉사활동은 11월15일을 각각 기준으로 석차연명부를 만들도록 했다.

남녀 공학의 경우 석차연명부는 남녀를 통합해 작성하며 연명부 작성이 불가능한 졸업생과 검정고시 출신자는 학력수준이 중간 정도인 1-3개 중학교와 비교평가를 실시, 석차백분율을 부여하도록 했다.

외국에서 9년이상 교육과정을 마친 학생은 고교 특례입학자격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야 한다.

국가유공자 자녀는 학교별 모집인원의 3% 범위내에서 정원외로,체육 특기자는 시내 고교 전체 모집인원의 3%내에서 입학이 허가된다.

원서접수 기간은 <>외국어고,예.체능고 11월1-6일 <>과학고 12월4-7일 <>실업계고 12월6-8일 <>후기 일반계고 12월18-20일 등이다.

합격자 발표는 <>외국어고,예.체능고 11월11-13일 <>과학고 12월15일 <>실업계고 12월11일 <>후기 일반계고 2001년 1월11일 등이다.

후기 일반계고의 배정학교는 내년 2월10일 발표된다.

< 이건호 기자 leekh@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