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점차 사라져가고 있는 전통문화예술을 발굴해 육성.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지원분야는 계승가치가 있으나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명맥유지가 어려운 전통문화 예술분야이며 지원대상은 서울시내에 소재한 예술단체 및 개인이다.

이미 문화재 등으로 지정되어 수혜를 받고 있거나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등의 기금지원사업과 이벤트성 행사, 영리목적사업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발굴.육성사업은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예술을 계승.발전시키고자 96년도부터 추진돼왔으며 전통꽃신,칠피공예,만담,민화 등 23개 문화예술단체(개인포함)에 6억4천8백만원을 지원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9개 문화예술단체에 지원한 결과 전통꽃신은 전승공예대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마들농요는 서울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되기도 했다.

지원신청은 4월10~29일까지.문의:(02)3707-9415/6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