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당첨가능금액이 30억원인 "파워복지복권"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2월25일 복권판매를 시작한 이후 지난 27일까지 약 한달여간 모두 5백50만세트가 팔렸다고 28일 밝혔다.

현재까지의 추정 수익금은 27억원 가량이다.

공단은 추첨일인 오는 5월1일까지는 총발행 예정 물량인 1천5백만 세트가 모두 팔려 75억원의 수익금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복권 판매 수익금은 근로자 생활안정자금 대부와 장학금 지원,영유아 보육시설 운영 등 저소득 중소기업근로자들의 복지사업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새천년 근로자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판매중인 파워복지복권은 즉석식과 추첨식이 혼합된 것이다.

구입 즉시 즉석식을 통해 인터넷 PC, 자전거 등 경품을 탈 수 있으며 즉석식에 당첨되지 않을 경우 추첨식을 통해 또 한번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 복권은 국민은행과 평화은행 각 지점과 근로복지공단 지역본부,복권 가판대 등에서 살 수 있다.

< 이건호 기자 leekh@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