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골디 혼(54)이 서커스나 연예물에서 코끼리 혹사행위를 금지시키기 위한 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BBC방송이 21일 보도했다.

미국 메릴랜드주에 사는 혼은 코끼리의 오락물 이용 금지 법안을 심의중인 주의회에 공개서한을 보내 "서커스단 코끼리들은 가족관계,사생활 등을 포함해 모든 것을 박탈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카데미상 수상 여배우인 혼은 이어 코끼리들은 생활의 약98%를 차지하는 무대 공연을 하지않는 시간엔 사슬에 묶여 있거나 혹서.혹한기 상자차속에 갇혀 갈증을 참으며 매질을 당한다"고 동정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