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가뭄으로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있어 산불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또 14일 아침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여 출근길 안전운전에 신경을 써야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4일에도 건조주의보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산불 등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월15일 경상도에 내려진 건조주의보는 같은달 17일 전국으로 확대된 이후 계속 발효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주에도 봄가뭄을 해결할 수 있는 비소식이 없다"며 "건조주의보가 당분간 계속 발효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일교차가 커 아침에 안개가 끼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양준영 기자 tetrius@k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