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빙기, 8백여개 공사현장 안전점검...노동부
무너질 위험이 있는 8백여개 현장에 대해 이달중 안전점검을 벌인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안전관리가 허술한 시공능력 순위 3백위 밖의 업체가
시공하는 공사현장이다.
노동부는 특히 교량 터널 댐 등 대형시설물 1백12개에 대해서는
국무총리실 건교부 등 관계부처와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또 부두 도로 등 SOC(사회간접자본)공사현장 4백28개소를 재해율에
따라 청.황.적색으로 분류,적색업체에 대해서는 경고와 함께 현장특별점검을
펴기로 했다.
공사대금 1백억원 미만인 중.소규모 건설현장 3천여개소에 대해서는
근로감독관과 산업안전공단 기술위원이 합동으로 연중 불시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이건호 기자 leekh@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10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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