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서울대공원은 새봄을 맞아 오는 4일부터 12일까지 동물원내
온실식물원에서 "난 전시회"를 연다.

이번에 전시될 난은 한국자생란 동양란 서양란 석부작 등 5백20종
4천6백50점이다.

특히 가솔송 만병초 담자리 들쭉나무 등 백두산 희귀식물 20종 50점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 할미꽃 복수초 매발톱꽃 등 야생초화 분경작 60종 3백점을
볼 수 있으며 개나리 진달래 철쭉 등도 전시된다.

전시회중에는 "난 강좌"도 함께 열린다.

강습은 오는 5.11.12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동양란실에서
열린다.

(02)500-7350~1

< 양준영 기자 tetrius@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3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