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4월 "국제비지니스 지원센터"를 세우고 4백억원의
벤처창업자금을 지원하는등 지역중소기업에 대한 대대적인 지원활동을
벌인다.

경기도는 25일 수출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수출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무역협회와 함께 국제비즈니스 지원센터를 설치, 오는 4월1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원센터에는 외국어 통역및 번역, 무역계약서 작성, 수출화물의 운임할인
서비스등 다양한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경기도는 이와함께 벤처창업과 경영안정을 위해 벤처기업에 업체당 최고
10억원까지 융자해주기로 했다.

이자금은 연리 6.05%에 3년거치 5년 분할상환 조건을 적용한다.

또 1백억원 규모의 테크노펀드를 만들어 운영에 들어가 지식집약 업체와
첨단부품및 소재 개발업체를 대상으로 기술개발비의 70% 범위 안에서 3억원
까지 투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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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김희영 기자 songki@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