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올해부터 경쟁력을 갖춘 재래시장 육성을 위해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25일 대형유통업체들의 잇따른 지역상권 공략으로 침체되고 있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1백억원을 지원하기로 하는 등 재래시장 현대화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도는 재래시장 현대화를 위해 80억원,소규모 점포 구조개선에 20억원 등
모두 1백억원을 들여 시장재개발 사업과 중소상인들의 낡은 점포를 개량하기
로 했다.

또 소상인들을 위해 서천 부여 등 서.남부권에 소상공인지원센터 2곳을
유치하기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재래시장 실태조사에 들어가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기로 했다.

이번 조사에는 <>번영회 등 시장공동발전 추진단구성 <>입간판 주차장
등 환경개선 <>가격정찰제 <>특성화 등의 방안을 찾게 된다.

도내에는 상설시장 29곳(3천2백43개 점포)과 정기시장 53곳(3천1백53개
점포) 등 모두 81곳의 재래시장이 있다.

<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