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구직도 인터넷 경매로''

인터넷경매업체 옥션(www.auction.co.kr)은 인력관리 전문회사인
테라휴먼파워와 손잡고 사이버 헤드헌팅 사이트인 "잡옥션(www.jobauction.
co.kr)"을 오는 4월중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이버 헤드헌팅 방식은 역경매와 일반경매로 나뉜다.

역경매는 회원사가 구인신청을 하면 구직희망자가 연봉단위로 입찰을
하는 방식이다.

입찰결과에 따라 인원을 선별, 인성검사와 헤드헌터의 심사.면접을 거쳐
낙찰을 통보한다.

기업은 인력 채용시 낙찰자의 연봉에 따라 일정 수수료를 잡옥션에
내게 된다.

하지만 잡옥션은 낙찰자가 3개월이내에 그만둘 경우 수수료의 80%를
회원사에게 돌려 주게 된다.

일반경매는 이와는 반대이다.

구직희망자가 구직신청을 하는 방식이다.

기업들은 구직희망자를 대상으로 입찰하게 되며 헤드헌터를 통한 조율을
거쳐 채용하게 된다.

낙찰회사는 낙찰자의 연봉에 따라 수수료를 지불하게 된다.

다수의 인력이 필요한 업체에서 인력파견을 신청하면 인력풀을 갖고 있는
업체가 입찰, 조건에 따라 협의 후 낙찰받게 되는 인력파견방식도 있다.

잡옥션에서의 일반경매와 역경매 관련 시스템 제공은 옥션에서, 사이트
운영은 테라휴먼파워에서 각각 맡는다.

이 사이트는 유료 회원제로 운영될 계획이며 수익은 양사가 역할에 따라
적정하게 배분하기로 했다.

테라휴먼파워 관계자는 "잡옥션의 범위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취업까지
확대해나가고 정보통신 분야의 특성을 살린 프로젝트 단위의 사이버 헤드헌팅
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송대섭 기자 dssong@ked.co.kr >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9일자 ).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