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5일 동래구 온천동 금강공원 내 부산세계해양생물전시관을
세계적인 해양생물 전문박물관으로 육성하기 위해 제2전시관을 세우고
명칭도 부산해양자연사박물관으로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2전시관은 총 95억2천만원이 투입돼 오는3월 착공,2001년6월
완공된다.

제1전시관옆 부지 2천1백평에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건립되며 총
18개의 전시실을 갖출 계획이다.

이곳에는 희귀생물사육관 공룡관 해양생물공예품관 열대어사육관이
들어서며 인터넷 상에는 사이버해양박물관 특별전시실 영상과학실 등을
꾸밀 예정이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ll@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