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올해 광역시.도 및 농어촌 도로 등 1천3백68km를 정비,
지방도로의 평균포장률을 현행 46%에서 47%로 높이기로 했다.

행자부는 11일 최근 차량의 급격한 증가와 교통체증에 대처하기
위해 지방양여금 1조7천8백억원과 지방비를 포함,총 2조6천9백49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행자부는 특히 교통안전사고를 예방하기위해 <>지방도,군도상의
4차선 도로를 확장 또는 포장 <>노후위험교량의 재가설 <>장대교
가설 등 교통소통대책사업에 총 5천7백9억원을 투자해 1백78km를
정비하기로 했다.

또 포장도로 보수,굴곡도로개량,안전시설확충 등 도로기능을 높이는
데 1천1백42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말 현재 지방도로 포장률은 대상도로 13만6천6백84km가운데
6만3천2백85km가 포장돼 46%에 이른다.

김광현 기자 kkh@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2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