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4월부터 주요 간선도로와 도시고속도로의 교통상황을
요일 시간대별로 분석, 혼잡 예상지역을 미리 알려주는 "주간교통예보"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 한경 1월12일자 35면 참조

시는 이를 위해 교통정보 전문회사인 로티스(옛 LG교통정보)가 제공하는
주요 도로의 교통상황 정보를 바탕으로 도로공사 백화점세일 집회 등
수시로 발생하는 정체요인을 종합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방침이다.

분석된 교통정보는 시가 운영중인 교통방송을 비롯, 신문 라디오 등을
통해 제공된다.

6월부터는 서울시 교통정보마당 홈페이지(traffic.metro.seoul.kr)를
통해서도 얻을 수 있게 된다.

시는 주간 예보를 주 2회 예보,일일 예보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제공되는 정보는 <>주요 간선도로와 도시고속도로의 실시간 소통상황
<>도로공사장 위치와 세부정보 <>백화점 세일기간 <>도로별 혼잡
예정구간과 지역에 대한 안내 등이다.

양준영 기자 tetrius@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