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벤드공업(대표 윤종규)은 반도체산업분야에 사용되는 초청정
부품생산전용 공장을 부산 녹산공단내에 준공,가동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60억원을 들여 건설한 이 공장은 대지 3천평 건평 1천2백평 규모로
반도체관 이음매와 반도체용 밸브류를 생산,삼성전자 현대전자 등
국내 반도체업체와 일본 대만 업체등에 판매하게 된다.

태광벤드는 이공장에서 생산한 제품은 제조공정중에 0.1마이크로m 크기
이하의 이물질을 관리하고 반도체 제조용 가스의 순도를 유지할수 있는
전해화학연마기술을 적용,내부식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태광밴드 관계자는 "이 공장은 국내에선 유일한 첨단기술로 초청정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며 "올해 반도체 경기가 좋아 1백억원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ll@ked.co.kr

( 한 국 경 제 신 문 2000년 1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