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입양아 순이(28)와의 결혼으로 화제를 뿌린 미국의 영화감독 우디
앨런(63)과 여배우 미아 패로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친아들 시무스가 11세에
대학에 다닐 정도의 천재성을 보여 화제가 되고있다.

9일 뉴욕 데일리 뉴스에 따르면 시무스는 현재 매사추세츠주에서 천재들만
모아 교육하는 "사이먼스 록 칼리지"에 다니고 있으며 명문 컬럼비아대에
입학허가를 신청해 놓고 있다.

지난 9월에 입학한 시무스는 이미 5세때 블랙홀에 관해 설명하고 작년에는
카프카와 사르트르 등의 저서를 탐독하는 등 뛰어난 지능을 갖고 있다는 것이
주변의 설명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2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