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검찰총장을 지낸 이태희 장안합동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가 27일 별세
했다.

향년 88세. 평양고보 출신으로 일본 동북제대 법과를 졸업한 이 변호사는
일본 고등문관시험 사법과 합격후 미 군정청 감찰국장, 이화여대 법정대학
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90년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유족으론 부인 김성은씨와 아들 대황 토탈해운 사장, 대우 고합 부사장
대철 농장경영인과 딸 이희영씨(미국거주)가 있다.

빈소 삼성서울병원 발인 30일 오전9시 3410-6916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10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