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평화상을 비롯 여러나라에서 다양한 훈장을 받은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자신의 이름으로 된 "세계서 가장 작은 포도원"을
갖게 됐다.

달라이 라마는 8일 프랑스 자선운동가 피에르신부가 소유하던 스위스의
"파리네 포도원"을 기증받았다.

그런데 이 포도원에는 고작 4그루의 포도나무가 있다고.

스위스 남부 발라이스 알프스에 있는 이 "평화의 포도원"은 매년 생산하는
포도주 양이 몇병 되지 않는데 경매를 통해 자선단체에 기증된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