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는 28일 2000학년도 입시에서 특차 8백15명, 정시 3천2백16명,
특별전형 4백66명 등 지난해보다 1백92명 늘어난 4천4백97명을 선발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전북대는 수능 영역별 가중치는 부여하지 않고 학생부 성적과의 형평성을
고려해 변환표준 점수표를 반영키로 했다.

일반대학은 수능성적 60%, 학생부 40%를 반영한다.

예술대학은 수능 25% 학생부 25% 실기 50%를, 사범대학은 수능 50% 학생부
40% 면접 및 교직적성검사 10%를 각각 반영한다.

의예과와 치의예과의 특차모집 지원자격은 수능 전국 석차 3%이내로 정했다.

다만 영어와 국어교육과, 법학과 등은 10%, 사회과학대는 15%, 상과대학은
20% 이내로 각각 특차모집을 제한한다.

전북대는 또 농어민후계자 18명을 비롯 실업계고교 출신자 81명, 농어촌학생
1백29명, 재외국민 및 외국인 43명, 국가유공자 자녀 및 소년소녀가장 29명
등을 정원외 특별전형으로 뽑는다.

< 이건호 기자 leek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4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