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17일 스위스 로잔
에서 열린 제1백8차총회에서 재신임돼 오는 2001년까지 임기를 채우게 됐다.

IOC는 사마란치 위원장에 대한 재신임여부를 안건으로 상정, 총회참석
IOC위원의 절대다수의 찬성으로 재신임안을 통과시켰다.

아구스틴 아로요(에콰도르)등 6명은 뇌물수수 혐의로 IOC사상 처음으로
축출이 결정됐다.

김운용 집행위원은 경고를 받았을뿐 축출여부를 묻는 투표에 오르지는
않았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1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