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와 대산문화재단은 최근 공동주최한 "제2회 전국 주부글짓기"
경연대회 대상 수상자로 김지숙(서울 송파구 거여동)씨를 선정 발표했다.

우수상은 고순자(경기도 가평군 외서면 청평리)씨 등 10명, 장려상은
구미향(경북 경주시 황남동)씨 등 30명.

"IMF경제위기극복"을 주제로 한 이번 경연대회에는 전국의 주부 3백여명이
참가했다.

대상 수상자인 김씨는 회사 부도로 실직한 남편이 간병인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과정과 이에 대한 느낌을 가슴뭉클하게 묘사했다고 주최측은
전했다.

시상식은 18일 오후5시 교보빌딩 서울 종로1가 10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 최명수 기자 mesa@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8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