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이스라엘 대사관(대사 아리에 아라지)은 10일 힐튼호텔에서
"이스라엘과 한국, 건국 50년의 성과와 도전"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의 정부수립 50주년과 이스라엘의 건국 50주년을
맞이하는 98년을 앞두고 역사적으로나 지정학적으로 유사성을 가진 양국이
지나온 과거와 그 성과를 평가하고 21세기의 새로운 도전에 대비,
협력방안을 모색하기위해 마련됐됐다.

한국측에서는 한승주 전외무장관과 유태영 건국대교수, 이스라엘측에서는
벤아미 쉴로니 히브리대학 교수와 모셰 람 이스라엘 외무부 경제1국장이
패널리스트로 참석, 사회, 경제, 정치분야에서 양국간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9일자).